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폴란드계 미국인 (문단 편집) == 이민사 == 근대 시절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자들은 가족 단위로 이민을 온 사람들이었으며, 폴란드 여권을 들고 오지 못했다. [[프로이센 왕국]], [[러시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나라가 [[폴란드 분할|분할]]된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폴란드인들은 독실한 [[가톨릭]] 신도가 많았고, [[폴란드인]] 이민자들은 성당을 중심으로 모여 같은 폴란드계 이민자끼리 폴란드어로 소통하며 민족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한다. 19세기 초반 [[프로이센 왕국]]에서는 농노 해방을 계기로 미국 이민 붐이 일기 시작했다. 프로이센에서는 1808년부로 [[농노]]에 대한 법적인 차별을 철폐하는데, 이를 계기로 그동안 토지에 예속되어 있던 프로이센 동부의 빈농들(독일인 뿐만 아니라 '''폴란드인''', [[리투아니아인]] 등등) 상당수가 도시로, 도시에서 다시 미국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상당수의 독일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는 가운데 프로이센 내 폴란드인들 역시 미국 이민 행렬에 합류하기 시작하고, 이후 오스트리아의 [[갈리치아-로도메리아 왕국]] 일대의 폴란드인 농민들과 유대인들이 여기에 합류하기 시작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에는 러시아 제국령 영토의 폴란드인들이 미국으로 대량 이민하기 시작한다. 프랑스 여권을 들고 미국으로 이민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 러시아 제국 내 폴란드인들의 독립 운동(1830년 11월 봉기와 1863년 1월 봉기) 당시 러시아 제국에서 폴란드 귀족들의 토지를 상당부분 몰수하였고, 알거지가 된 폴란드 귀족들이 그나마 할 줄 아는게 [[프랑스어]]라서 상당수가 프랑스로 망명하였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남북전쟁]]이 끝난 [[1860년대]] 중후반부터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기 직전인 [[1910년대]] 초반까지 많은 수의 폴란드인이 미국으로 넘어왔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폴란드가 [[폴란드 제2공화국]]으로 독립한 후에야 폴란드 국적을 갖고 가는 사람들이 생겼다. 물론 폴란드 제2공화국 시절에는 폴란드인들이 염원하는 독립된 민족국가가 있던 시절에다가 당시에는 폴란드인 이민 제한 쿼터제가 들어서 있었다. 당시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대개 유대인이었다. 그러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폴란드에 미국에 적대적인 [[폴란드 인민 공화국|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미국으로 이민을 온 폴란드인 대부분이 미국으로 귀화하여 미국 국민으로 살게 되었다.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가장 먼저 이민 온 그룹 중에는 텍사스로 이민 온 실레시아인 그룹이 있었다. 19세기 중반 아직 텍사스가 멕시코 영토였을 당시 텍사스에 정착한 이들은 [[미멕전쟁]] 이후 그대로 미국인으로 편입되었다. 텍사스 일부 마을에는 아직도 당시 이주한 실레시아인 이민자들이 사용하던 [[실레시아어]] 방언 사용자들이 극소수 남아있다. 동유럽이다 보니, [[아슈케나짐|아슈케나지 유대인]] 출신이 상당히 많다. 본래 폴란드는 [[폴란드-리투아니아]] 당시 유대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정책 때문에 유대인의 낙원(Paradisus Judaeorum)이라 불렸다.[* 폴란드 내 구 [[프로이센 왕국]]령 지역은 프로이센 왕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 독일계 유대인들이 이주해오기도 했는데, 프로이센 왕국 또한 폴란드-리투아니아만큼은 아니어도 훗날의 [[나치 독일]]에 비하면 유대인에 대해 관대한 편이었다. 이 때문에 폴란드에는 유대인들이 매우 많이 살았는데, 20세기에 [[홀로코스트]]로 떼죽음 당하고 나치 패망 이후 들어선 공산정권을 피해 대거 서방국가들로 도망가서 지금은 조금 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서 관련된 멸칭으로는 카이크(kike)가 있다. -ki로 끝나는 성씨를 가진 사람들은 대개 폴란드/동유럽계 유대인일 것이라는 근거로 만들어진 멸칭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ski로 끝나는 성씨는 폴란드계 성씨다. [[먼나라 이웃나라]]에서도 이런 멸칭이 언급되었다. 유대인 외에 무슬림들도 있었다. 미국에 정착한 폴란드 동부 출신 [[립카 타타르]] 무슬림들은 폴란드인 이민자들이 종교를 중심으로 뭉치는데 영향을 받아 미국 최초의 모스크를 뉴욕 [[브루클린]]에 건설하기도 했다. 폴란드인이 러시아로 대거 이주했던 역사가 있는 만큼, [[러시아계 미국인]] 중 일부는 [[폴란드계 러시아인|폴란드계 혈통]]이라서 -ski로 끝나는 폴란드계 성씨를 가진 경우도 있다. 이들은 러시아로 이주한 폴란드인이 러시아 현지 문화에 동화된 상태에서 다시 미국으로 이민을 간 케이스인데, 일반적인 폴란드계 미국인들처럼 가톨릭을 믿기도 하지만 [[러시아인]]에 동화된 영향으로 [[정교회]]를 믿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일반적인 폴란드계 미국인들과 달리 러시아계 미국인에 묻어가는 경향이 강하다. 일부는 전례가 정교회식인 [[동방 가톨릭 교회]]를 믿기도 한다. 대개 우크라이나계와 혼혈인 경우이다. 폴란드에서 직접 미국으로 건너간 이들의 후손들 중에서도 조상이 오늘날의 [[벨라루스]]나 [[우크라이나]]와의 접경지대[* 특히 [[비아위스토크]]가 대표적이다.] 출신인 경우는 정교회 신자가 존재하는데, 해당 지역은 폴란드령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정교회 신자가 많은 편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우크라이나계 미국인]]으로 분류될 때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